[재외동포 소식] '재외동포청' 신설, 2월 중 국회 최종 통과할 듯 / YTN

2023-02-17 3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이달 안에 최종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법사위를 거쳐 24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앞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정책 협의에서,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성 일 종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재외동포청, 750만에 이르는 많은 국민들이 계신데 이분들 편익을 위해서 양당이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데 큰 이의가 없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야는 재외동포재단이 있는 제주도가 아닌 서울 등에 재외동포청을 설치할 가능성이 있어, 제주도에 재외동포재단 규모의 공공기관을 추가 설립하거나 이전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 성 환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아무래도 청으로 격상이 되면 해외동포들의 이용의 편의 때문에 제주도에 계속 두는 게 어려울 수 있어서 재외동포 재단의 규모와 관련된 수준의, 그 이상의 공공기관이 제주도에 추가로 설립되는…

재외동포청은 외교부와 법무·교육·행정안전부 등 여러 부처와 기관에 흩어진 재외동포 정책을 통합 운영·관리하는 전담 기구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월 임시 국회를 통과해 국무회의에서 의결·공포되면 2개월 뒤 시행됩니다.

##김경아(kimk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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